Nam yeon ju

남연주

600x600x1700(mm)




 dusk till dawn 해 질 녘부터 새벽까지 일어나는 우주에서의 일들을 표현한다. 매일 밤 방 안에서 눈을 감고 나만의 우주를 그려 본다. 고요하여 쓸쓸하지만, 나만의 생각에 잠길 수 있다. 이 우주를 함께 그려줄 조명을 디자인한다.

 solar eclipse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인 일식에서 영감을 받았다.
일식의 달 밖으로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빛이 이 공간에 오직 나만 존재 하는 듯한 감정을 전해주었고 그로 인해 평온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은은하게 비추는 빛, 번지는 빛 등 다양한 밝기와 분위기를 표현하여 따뜻함과 아늑함 을 선사한다. solar eclipse 일식 조명은 높이 조절을 통해 퍼져나가는 빛의 범위와 공간의 밝기를 조절한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곡선과 따뜻한 월넛의 나뭇결을 타고 빛이 흘러 신비로우면서도 안정감을 전해주는 조명이 연출 된다.
혼자만의 사색에 잠긴 사람들에게는 안정적인 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 며 불안에 잠긴 사람들에게는 은은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