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i jae wook

최재욱

500x500x2000(mm)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표현하고자 한 작품이다. 두 부분을 직관적으로 표현 해 확실한 구분을 하고 그 속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인간이 사는 방식을 제일 잘 나타낼 수 있는 건축물을 전체적인 형태로 디자인했다. 자연과의 대비를 주기 위해서 고층 건물의 형태를 모티프로 하였고, 인간의 개발로 인해 줄어드는 자연을 극단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외관 형태인 건축물은 높고 크게, 안쪽에 들어가는 식물은 작게 하여 크기에 대비를 주었다. 조명이 식물을 비추면서 차가운 건축물 사이에 따스한 자연이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자작나무 합판을 옆으로 일정한 간격을 주며 외벽의 디자인을 하였고, 식물 과 꽃들이 들어가는 부분에 쇠 재질의 봉을 넣어 인간과 자연의 대비됨을 강조했다. 조명은 '식물 생장 등'으로 실제 식물을 두어도 지장이 없으며 직관적 이고 대조적이지만 같이 공존할 수 있음을 기대하며 제작했다.